반려견 목욕하기: 올바른 순서와 주의사항

목욕하는 반려견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반련견 산책을 더욱 자주 가게 되는 요즘 반려견들 목욕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겁니다.

반려견의 올바른 목욕 순서와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 목욕주기

 

실외견의 목욕주기

실외견은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환경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자주 목욕이 필요합니다. 특히 먼지, 노폐물 등이 털에 끼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목욕 주기는 보통 2주에서 4주에 한 번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활동량과 더러운 환경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목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목욕 주기를 더 자주 가져야 할 수 있습니다.

 

실내견의 목욕주기

실내견은 보통 실내에서 생활하며 야외 활동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목욕 주기가 상대적으로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4주에서 6주에 한 번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털이 길거나 피부가 건조하지 않는 한 더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내에서는 먼지나 노폐물에 노출되는 정도가 적기 때문에 피부와 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목욕을 자주 하면 안 좋은 이유!

 

피부 건강 악화

너무 자주 목욕하면 개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내부의 기름과 수분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한 화학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민감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털의 훼손

너무 자주 목욕하면 털의 자연적인 기름이 제거되어 털이 건조해지고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는 털의 빛과 윤기를 잃게 만들고, 털이 부서지고 손상되어 보다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감염 증가

자주 목욕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밸런스가 깨질 수 있고, 이는 피부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이 귀나 눈 주위에 들어가면 귀나 눈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방어 기능 약화

자주 목욕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방어 기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유익한 세균이나 기름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목욕하면 이러한 세균이나 기름이 제거되어 피부가 보다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개의 피부와 털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너무 자주 목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합니다.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너무 자주 목욕하는 것은 피하고, 적절한 샴푸와 목욕 방법을 사용하여 개의 피부와 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목욕순서

1. 목욕 준비물  챙기기

반려견을 목욕하기 전에는 필수적인 준비물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반려견용 샴푸, 물통 또는 호스, 수건, 등이 필요합니다. 목욕하는 장소가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하며, 미끄러짐 방지용 매트나 수건을 깔아 두어야 합니다.

 

2. 목욕 전 준비사항

반려견을 목욕하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털을 빗어주어 털 사이에 먼지나 더러움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려견에게 진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간단한 훈련을 시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욕 순서

물에 젖히기: 따뜻한 물아래에서 반려견을 젖히는 것으로 목욕을 시작합니다. 물 온도는 반려견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샴푸 발라주기: 적절한 양의 반려견용 샴푸를 발라주되, 얼굴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거품을 내어 털 사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헹구기: 샴푸를 발라준 후에는 깨끗한 물로 털을 헹구어줍니다. 이때 물이 귀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수건으로 닦아주기: 털을 헹군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털을 닦아줍니다. 귀와 발사이 등 잘 말라지지 않는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합니다.

 

4. 주의사항

물 온도 조절: 물의 온도를 반려견이 불편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얼굴 부분 주의: 얼굴 부분은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물이나 샴푸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귀와 눈 보호: 목욕하는 동안 반려견의 귀와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물이 귀 속으로 들어가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 목욕 후에는 반려견을 충분히 건조해줘야 합니다. 특히 귀와 발사이 등 잘 마르지 않는 부분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